본문 바로가기

카테고리 없음

낙엽 찬가

바람결에 무심코 떨어진 낙엽은

강력한 색감을 내뿜으며,

다시,  원래의 땅으로 되돌아간다.

 

우리는 무엇인가?

우리는 어디서 태어났고 어디로 가려고 하는 것인가?

가서 또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?

조바심에 묻고 또 묻고,

또 묻지만 대답도 없고 의미도 없다.

 

인생이란

발길 닿는 대로 눈길 머무는 대로 흘러가는 것일 뿐.